경영전환
경영전환은 단순한 혁신이나 시스템 도입이 아닙니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기존 경영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때,
사람·시장·재무·제품과 서비스의 관계를 다시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모든 기업은 전환점을 만납니다
모든 기업에는 무질서와 관성, 소모와 복잡성이 끊임없이 쌓입니다.
통(通)은 이것을 엔트로피(E)라 부릅니다.
성장 곡선이 이 엔트로피 선과 만나는 순간,
대표는 가장 먼저 자각(A)합니다 — 매출은 올랐는데 마음은 무거운, 그 작은 신호입니다.
자각을 판단으로 옮기면 전환점(B · BX Point)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세 갈래가 열립니다.
위로 뻗어 전환(C)으로 오르거나,
아래로 꺾여 쇠퇴(D)로 내려가거나, 그대로 유지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세 길 모두 다시 각자의 엔트로피로 수렴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경영전환은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반복해서 통하는 역량입니다.
오약은 오행처럼 서로를 낳고 순환합니다
음양오행(陰陽五行)이 이 틀의 뿌리입니다.
木이 火를, 火가 土를, 土가 金을, 金이 水를,
水가 다시 木을 키우듯 — 통은 기업의 상태를 다섯 국면 오약(五若)으로 읽습니다.
나쁜 상태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의 과제와 맞지 않는 상태가 있을 뿐입니다.





비어 있기에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작게 시작되었기에 쉽게 무너질 수 있다
타오르기에 성장하고 소모된다
완성은 안정이자 동시에 멈춤이다
날카롭기에 강하고 부러진다
오행이 계절의 언어라면, 오약은 조직의 언어입니다.
한 기업 안에서도 영업은 타오르고(烈) 재무는 비어 있을(玄) 수 있습니다.
경영전환은 이 복합적인 국면을 정확히 읽는 데서 시작됩니다.
상태를 읽은 다음, 좌표에서 행동으로 내려갑니다
오약(五若)으로 상태를 읽었다면, 사도(四度)로 추상에서 실행까지 내려옵니다.
사축으로 막힘의 위치를 짚고, 팔략으로 방향을 정하고,
십육책으로 구조를 세우며, 사십계로 현장의 행동을 압축합니다.